예능 같은 ‘生쑈’…라방 맛집 비닐하우스
신선식품 산지 라이브 인기
현대百, 3시간 동안 매출 1억원
11번가, 특산물 먹방 시청 급증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통업계에서 라이브 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선식품 생산지를 직접 찾아가는 ‘산지 라이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 과정을 보니 믿고 구입할 수 있겠다" "현장감 있다" "신선해 보인다"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달 ‘현대식품관 산지 라이브’에서는 스테이크용 한우와 경상북도 성주군의 특산물인 참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방송은 매월 1회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신선식품을 납품하는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에 담당 바이어가 직접 찾아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형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첫 산지 라이브를 선보이고 3일간 릴레이 라방을 진행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는 전복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는 초당옥수수를,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수박을 각각 판매했다. 3시간 방송에서 매출 1억원을 훌쩍 넘겼다. 현대백화점이 산지 라이브를 선보인 이유는 신선식품 경쟁력과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워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백화점 식품관의 주 고객층인 40~50세대뿐 아니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친근한 라방을 통해 이들이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자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찾게 하겠다는 의도다. 실제 산지 라이브의 구매 고객의 50%가량이 20~3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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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도 현지 지역 생산자와 공동 기획해 전국 각지의 제철 특산물 먹방을 선보이는 예능형 라방인 ‘생(生)쑈’가 인기다. 방송 때마다 평균 1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한우&파프리카’ 쌩쑈 방송은 시청자 수가 11만명을 기록했고 1억3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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