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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챔프’ 박민지 "이번 타깃은 내셔널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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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서 5승 도전, 박현경 메이저 2연승 출격, 장하나와 지한솔 등 챔프군단 총출동

박민지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퀸’을 노린다.

박민지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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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번 타깃은 첫 메이저 챔프."


‘4승 챔프’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출사표다.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676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내셔널타이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이 격전지다. ‘메이저 퀸’에 올라 최강자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각오다. 박민지가 바로 2017년 투어에 데뷔해 루키시절 삼천리투게더오픈 우승 등 매년 1승 이상을 거둔 선수다.

올해는 특히 9개 대회 중 8개만 뛰고도 일찌감치 ‘4승 사냥’에 성공해 독주 체제를 굳힌 시점이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역전우승으로 통산 8승째를 수확할 만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승과 상금(6억4805만원), 대상 포인트(263점) 모두 1위의 ‘국내 넘버 1’이다. 평균타수만 장하나(29·비씨카드·69.55타)에 이어 2위(69.82타)다.


페어웨이안착률 83.12%(10위)와 그린적중률 79.04%(1위), 평균 퍼팅 29.95개(22위) 등 ‘3박자’가 척척 맞아 떨어졌다. 다만 통산 8승을 쓸어 담았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 트로피가 없다. 2019년 KB금융스타챔피언십 2위가 메이저 최고 성적이다. 한국여자오픈에서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톱 10’ 진입이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 메이저 우승이 없는 것 같다"며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발톱을 숨겼다.


박현경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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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의 메이저 2연승도 관심이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준우승의 상승세다. 장하나와 지한솔(25·동부건설), 이소미(22·SBI저축은행),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최혜진(22·롯데)의 시즌 첫 우승 재도전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디펜딩챔프 유소연(31·메디힐)은 불참했다.

DB그룹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은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액했다. 우승상금도 KLPGA투어 최고액인 3억원이다. 격전지는 모던 코스 설계의 거장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만들었다. ‘난코스’의 양잔디 조성이다. 페어웨이 폭을 22~27야드, 그린 주변을 포함한 러프의 길이를 A러프 30mm, B러프가 65mm다. 그린 스피드를 3.3m로 준비해 골퍼들을 기다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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