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SK에코플랜트에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디디에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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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산업은행은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와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디디에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은 PE가 보유 중인 디디에스 보통주식 지분 87.2%와 기존 주주가 보유 중인 보통주식 지분율 12.8% 등 전량을 SK에코플랜트에 매각하는 계약이다.

산은은 지난해 상반기 총 23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디디에스의 경영권을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첨단 소각로 설비투자 및 경영 효율화 등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왔다.


산은은 신규 소각로가 올해 1월 상업 운영 개시되는 등 회사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함에 따라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올해 초 매각 자문사를 통한 입찰을 거쳐 SK에코플랜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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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호 산은 부행장은 "산은은 열악한 상황에 놓인 디디에스를 인수한 후 신속하고 과감한 설비투자를 집행해 단기간 내에 친환경 신규 소각로를 준공하는 등 첨단 기업으로 변모시켜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며 "이를 다시 산업자본에 되돌려줘 회사가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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