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빵 전쟁 가속화" CU, 프리미엄 브랜드 '뺑 드 프랑' 출시
총 20여개 품목 7월 중순까지 순차 출시 예정
생크림 8% 식빵, 32겹 크루아상, 25cm 바게트 등
전문점 수준 품질+합리적인 가격 내세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CU가 편의점 빵의 고급화 전쟁에 뛰어들었다.
CU는 27일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Pain de franc)'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을 이날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CU는 "뺑 드 프랑엔 빵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남다른 유럽 특유의 풍미와 감성을 담고자 했다"며 "편의점 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빵으로 트렌드를 이끈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뺑 드 프랑 상품은 총 20여개 품목으로 이달부터 7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생크림이 8% 들어간 식빵, 32겹으로 접은 에스프레소 크루아상,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월넛 깜빠뉴, 데워 먹는 25cm 바게트 등 그동안 기술력이 부족해 대량 생산되지 못했던 다양한 빵들을 전문점 수준의 높은 품질로 만들어 평균 2000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들은 밀가루, 버터, 생크림 등 모두 프랑스산 원재료가 들어간다. 바게트는 프랑스산 생지를 직수입했다. 향후 출시되는 상품 역시 품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원산지의 재료가 사용될 예정이다.
CU가 뺑 드 프랑을 선보이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렸다. CU는 "편의점 빵 시장 현황 조사와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 기획과 브랜딩, 테스트 판매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베이커리 상품을 구현해 냈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간단히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등 빵이 기존 간식 개념에서 이제는 한끼 식사 메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택가에 위치한 CU 점포의 전년 대비 빵 매출 신장률은 23.0%로 전체 신장률 10.2%를 2배 넘게 웃돌았다. 가격대별 매출에서도 1500원 이하의 저가 제품들은 지난해 6.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지만 1600~3000원 미만 제품들은 16.0% 증가했고 3000원이 넘는 대용량 및 프리미엄 제품들은 246.2%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는 편의점 고객들의 식생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뺑 드 프랑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남다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엄선된 원재료에 국내 빵 제조 전문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은 물론 상생의 의미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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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U는 뺑 드 프랑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 해당 상품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CU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련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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