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최근 시내버스 승객 '검사' 통보 … 선별진료소마다 '장사진'
김천역 광장 등 3곳에 임시 진료소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통보한 김천시는 20일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 김천역 광장, 녹색미래과학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비가 오는 가운데 이날 검사소마다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우산을 쓴 시민들의 대기행렬도 장사진을 이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검사가 가능할 정도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련된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드라이브(차량이용)스루로, 김천역·녹색미래과학관에서는 워킹(도보)스루를 이용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는 유흥업소를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버스 기사 2명이 지난 16~18일 사이에 여러 노선의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되자, 이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5월 들어 가족 간 모임이나 친목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은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하여 검사 받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서로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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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에서는 지난 18일 유흥업소 업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19일에는 이곳 이용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대중교통 운전 기사 3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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