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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흡기 질병 권위자 "세계 코로나19 집단면역 시기는 2∼3년 뒤"

최종수정 2021.05.14 11:07 기사입력 2021.05.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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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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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전 세계 코로나19 집단면역 시기를 2∼3년 뒤로 예상했다.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과학위원회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중난산은 중국 최고 호흡기 질병 권위자로 통한다.

중 원사는 회의에서 집단면역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대량으로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집단면역을 위해 2∼3년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연 감염을 통한 집단면역에 대해서는 세계인 70∼80%의 감염과 5%의 사망을 의미한다며 '비현실적·비과학적·비인간적인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백신접종 비율도 제시했다. 중 원사에 따르면 백신의 효과가 70%라고 가정할 때 중국은 인구의 83.3%가 백신을 맞아야 하고,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각각 80.2%와 96.2%가 접종해야 한다. 세계적으로는 인구의 89.2%가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


중 원사는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 비율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인구밀도와 연령분포 등 인구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 원사는 중국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자는 많지만, 접종률은 2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전날까지 3억5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말까지 14억 인구의 70∼80%에 백신을 맞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 원사는 "모든 나라가 안전할 때까지 어느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며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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