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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화재, 기대를 상회한 실적...목표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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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삼성화재에 대해 기대를 상회하는 1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4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0%, 전분기 대비 212.9% 개선되며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합산비율은 102.1%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개선됐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6%로 0.8%포인트 올랐다.

일반 보험이 손해율 둔화로 104.9%, 자동차 보험과 장기보험은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각각 94.8%, 105.2%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특별배당 1400억원과 주식 처분익 증가로 전년 대비 40.3% 개선됐다.


다만 일반 보험 손해율이 87.3%로 전년 대비 6.2%포인트 둔화된 점은 옥의 티다. 보종내에서 가장 높은 경과손해율을 기록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고액 화재 사고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라고는 하지만 2019년까지 연간 세전900억원 가량을 기여한 일반 보험의 보험수지가 지난해부터 추세적으로 크게 둔화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손해보험 업계 공통적으로 장기 인보험 경쟁 완화, 판매 수수료 개편 등로 장기 사업비율은 안정화 되나 보험료 인상 효과에 따른 자동차 경과손해율 개선세는 곧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완화시 장기 위험손해율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언더라이팅 역량이 돋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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