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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산린이·혼산족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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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줍깅’으로 환경보호까지

해남군은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에서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에서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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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남군은 오는 15일과 29일, 내달 12일과 26일,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에서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트래킹가이드가 동행, 혼자 걷기 여행을 떠나기 망설였던 ‘혼산족’이나 등산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산린이’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군 관광과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행사는 예약접수를 통해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소수 인원 순차적 출발 및 일정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 길은 달마고도 전 코스를 도는 ‘달마고도 마냥걷기’(7시간) ‘도솔봉에 올라 다도해 바라보기’(5시간), 땅끝 탑까지 가보는 ‘땅끝 천년 숲 옛길 탐방’(7시간) 등 달마고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마련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안전한 걷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마고도는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로,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자랑하는 안심 여행지로서 올해만 벌써 3만여 명이 다녀갔을 만큼 트래킹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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