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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거리두기 2단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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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거리두기 2단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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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6일 24시까지 연장한다.


여수시는 9일 “일부 확진자중 유흥시설, 마사지업소 등에서 감염 경로가 확정되지 않는 확진 사례가 있어 생활 속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확진자 발생 추이를 분석해 조기 단계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5월 2일 5명 발생을 시작으로 3일에 3명, 4일 8명, 5일 4명과 6일에 3명, 7일 8명, 8일 12명, 9일 1명이 확진됐다.


여수시는 지난 8일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여수114번으로 확진됨에 따라, 요양병원 입원환자 전체 13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10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았다.


또 이날 자영업자 1명이 추가돼 8일 하루 동안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유흥업소발 확진자 28명 등 36명은 순천의료원으로, 1명은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요양병원 확진자 10명은 입원환자 상태별 분류 후 소산을 실시하고, 코호트 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면회가 금지된다.


또한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코로나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이동 동선 관리가 강화된다.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 및 장애인 가운데 가정 내 보호가능한 이들은 당분간 재택보호를 실시해야 하며, 초·중학교는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대면 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를 이용했거나 확진자 접촉 우려가 있는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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