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구두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거목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6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하며 살아있는 정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우리 국민들을 위해 헌신 하고, 정도의 정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셨던 모습을 잊지 않겠다"면서 "국민통합과 포용의 정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 의회주의자로서 많은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어주셨지만, 작금의 집권여당의 폭주, 협치가 실종된 국회 상황에 송구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고인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잔 수를 쓰지 않는 우직함과 양보와 타협으로 정치적 정도를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故)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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