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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도 불매? ... '남혐 의혹' GS, 사장 사과에도 논란 지속

최종수정 2021.05.07 09:34 기사입력 2021.05.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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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논란'을 촉발한 GS25의 홍보 포스터.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남혐 논란'을 촉발한 GS25의 홍보 포스터.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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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광고 포스터로 '남혐 논란'에 휩싸인 GS리테일이 사장까지 나서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논란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GS리테일의 과거 홍보물이나 제품들을 재검증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번에는 'GS리테일 50주년 기념주화' 이벤트 안내 포스터다. 일부 남성들은 이 포스터에 최근 논란을 일으킨 남성 혐오 상징 손가락 로고가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GS리테일 측은 주화 공급 업체로부터 받은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고, 관련(손가락) 문양과 연결시키는 건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과자 제품에 서울대 여성주의 학회인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의 마크와 유사한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 다른 포스터에는 남성 혐오 성향 커뮤니티 '메갈리아' 로고가 꾸준히 사용됐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왔다.


한 GS편의점 점주가 세워둔 사과 안내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 GS편의점 점주가 세워둔 사과 안내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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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자' 포스터로 1차 논란이 크게 일고 수정된 포스터마저도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의 마크와 비슷한 이미지가 추가됐다는 2차 논란이 터지면서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일부 커뮤니티에는 불매 운동 인증샷도 등장하고 있다. GS25 편의점에 쌓여있는 즉석 식품 사진을 올리며 불매를 독려하는 게시글부터 대체 상품 목록까지 올라오는 상황이다.


이같은 불매 운동에 GS25 편의점 일부 점주가 대응하는 방식이 2차 남녀 갈등을 불러 오기도 했다.


GS25 편의점 한 점주가 "저도 페미니스트가 싫다"는 취지의 사과 안내판을 내걸었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여성과 남성이 상반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여성 중심의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당 매장의 별점을 낮게 주며 분노한 반면 남성 중심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며 응원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불매 운동은 편의점, 리테일을 넘어 GS 전 계열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항상 이용하던 GS칼텍스 주유소 대신 다른 브랜드를 이용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한편 GS25 편의점 가맹점주들은 이번 사태로 매출 타격을 입었다며 본사의 확실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고 집단 소송까지 예고했다.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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