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관 관리자급 인사 운영에 다양성 확대될 듯
문체부 등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동 연찬회
관리자급 인사 다양성 조사…장애인 0.1%, 여성 25%
문화기관의 관리자급 인사 운영에 다양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동 연찬회를 열었다. 문화기관 155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와 이를 분석해 마련한 문화다양성 지침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다양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기관들은 인사 운영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조직 구성원 가운데 3%가 장애인, 51%가 여성이었다. 그러나 관리자급에서는 장애인이 0.1%, 여성이 25%에 그쳤다.
문화다양성 위원들은 한국 사회의 포용성을 확산하고 문화다양성으로 조직 역량이 향상되도록 공공기관 전반에 문화다양성 지침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다양성 지침에 문화다양성 관점을 고려해 인사를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사업 기획에서도 소수(소외) 분야의 범주를 정의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소장품과 소장 자료 선정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와 소수 분야를 포함했다. 독립예술과 전통문화예술 분야에 공연장 대관 우선권도 부여했다. 문화시설 접근성 차원에서 신체적 약자를 위한 별도 좌석 등도 마련하게 했다.
문체부와 문광연은 이날 만 15세 이상 남녀 3019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다수는 문화다양성이 증진되면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가 가장 기대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장애, 성별, 세대에 따른 정책이 마련돼야 사회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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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희 장관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40만명을 넘었고, 등록 장애인도 261만명에 이른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도 803만명에 달해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며 "국민에게 문화를 전달하고 알리는 문화기관이 앞장서 문화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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