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년 미래 청사진 '서울비전 2030' 수립 착수…민관위 출범
분야별 민간전문가 총 40명으로 구성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3일 발대식
민간·행정 ‘협업구조’…6개 분야별 분과, 2개 특별 분과 운영해 구체적 핵심과제 도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앞으로 10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에 착수한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다.
3일 서울시는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갖고 서울비전 2030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민간위원 중 1명을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와 ‘서울?미래?비전’에 대한 발제도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기관, 정책전문가 등 각계가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다시 뛰는 서울을 위한 비전과, 매력 있는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 간 서울시가 추진할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미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미션 수행을 위해, 위원회를 6개 ‘분야별 분과’(총괄 분과 포함)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6개 ‘분야별 분과’는 ?비전 전략(7명) ?글로벌 도시경쟁력(5명) ?안전·안심 도시(6명) ?도시공간 혁신(5명) ?스마트 도시(5명) ?공정·상생 도시(5명)다. 각 분과별로 민간위원과 실·본부·국 간부급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전문가를 통해 인사이트를 구하고 행정에서 사업성과 추진가능성을 검토한다.
2개 ‘특별 분과’는 ?2030(3명) ?50+시니어(3명)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세대들로 관련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분야별 분과가 시정 전반을 포괄한다면 특별 분과에선 정책대상별로 특화된 핀셋정책을 집중 논의한다.
각 분과에는 시정 전문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논의에 참여해(분과별 1명) 의제발굴 및 계획수립을 지원하게 되며 분과별 외부 전문가는 논의과제에 따라 향후 추가 위촉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비전 2030’의 정책적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도 추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향후 약 2개월 동안 분과별 심층논의와 세 차례 전체회의를 거쳐 종합적인 '서울비전 2030'을 완성하게 되며 서울시는 이를 7월 중 시민들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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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2008년 수립했던 '서울비전 20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의미도 있다”며 “다시 뛰는 서울의 첫걸음으로서 앞으로 두 달 동안 ‘서울비전 2030 위원회’ 각계 전문가의 통찰을 귀담아 듣고 서울시 공무원들과도 깊이 숙고해 취임사에서 약속한 초일류도시 서울의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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