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
NH농협은행 홍콩지점 설립 최종인가

국내은행, 글로벌 사업 다시 속도…해외지점 설립 줄허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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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국내은행들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하고 기존의 홍콩, 중국의 여신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오세아니아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고 향후 아시아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 홍콩은 지난해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으로부터 최종인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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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및 외화조달창구 다변화 등 글로벌사업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홍콩지점은 점포임차 및 전산개발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연내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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