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장관, 학교 밖 청소년·위기 청소년 목소리 듣는다
춘천 꿈드림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학교 밖 청소년·현장 종사자들과 간담회 열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일 오후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청소년과 현장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정 장관은 먼저 춘천시 꿈드림센터를 방문해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만나 진로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한다.
춘천시 꿈드림센터는 2020년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직업체험·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과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한다. 전용공간은 북카페나 공방, 직업체험, 학습, 창작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고 1개소당 1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20개소를 설치했고 올해 4월 기준 1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치료, 학업, 자립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을 살핀다.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도부터 춘천시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학생, 소년범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프로그램(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6명의 청소년들이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집단상담을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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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감 증가, 사이버공간에서의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심각해지고 있어 관계부처, 청소년 지원기관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여가부도 학교 안팎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모든 청소년들이 빈틈없이 보호·지원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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