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통으로 지개~남산 간 적정 통행료 해법 찾는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소통협의회 첫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의 적정한 통행료 산정 방안을 위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대표로 나선 이상민 북면감계발전위원장은 "팔용터널이나 마창대교는 건설보조금을 지원했는데 지개~남산 간 도로는 재정지원이 없어 통행료가 비싸다"며 "북면을 신도시로 개발하면서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도 하지 않았으면서 공공재인 도로 이용료를 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통행료 인하를 주장했다.
서정욱 마산합포구 주민자치회장은 "마창대교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민자도로의 불합리한 통행료 문제는 비단 지개~남산 간 도로만의 문제가 아니다. 마창대교 선례를 답습하지 않도록 개통 전에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자 측인 지개남산고속화도로㈜ 이종욱 상무이사는 "일반 민자도로는 주무관청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개~남산 간 도로는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며"회사로서는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므로 개통 전 통행료를 인하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커 현재로선 협약서대로 통행료를 산정해 창원시에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어석홍 창원시공론화위원장은 "통행료를 인하하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보이며, 협약내용과 요금산정 과정 등을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사업자가 수용할 수 있는 통행료 인하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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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5월 11일 다시 한번 주민대표와 사업자, 전문가 등을 만나 적정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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