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폭스바겐이 2030년 유럽시장에서 출시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4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날 독일에서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열고 탄소 중립을 종합 계획안을 발표했다.

우선 2025년까지 탈(脫) 탄소를 위해 유럽 등에 풍력·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등 140억유로(약 18조798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 1억7000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 중이며,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력은 폭스바겐 전기차 생산에 활용된다.


폭스바겐은 또 2030년부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공장을 친환경 전기로 가동하고, 타이어, 알루미늄 등도 친환경 부품을 사용한다. 전기차 배터리와 원료 재활용을 위한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신형 전기차를 최소 1대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2030년 유럽 내 폭스바겐 자동차 판매 비중의 최소 70%는 전기차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폭스바겐은 전망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의 대규모 전동화 '공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생산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탈탄소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AD

또한 "폭스바겐이 오롯이 혼자서 모빌리티의 탈탄소화를 짊어지고 나갈 수는 없으며, 정부와 산업, 사회가 모두 함께 모여 좋은 아이디어들을 이끌어내고,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