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인턴사원 모집…업계 최고 대우에 관심집중
교육·다양한 복지 혜택 등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제공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게임 업계 우수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턴사원 모집에 나서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엔씨에 따르면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우수 신입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및 사업, AI(인공지능), 경영 지원 등 22개 부문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엔씨는 인센티브까지도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지급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등 IT 업계 최고 수준의 직원 대우로 유명하다. 인턴사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판교 R&D센터의 푸드코트(중식 무료), 카페, 메디컬센터, 피트니스, 스파, 라이브러리 등의 시설들을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내 교육 수강, 생일 및 경조사 지원, 휴양소 이용 등 자기 개발과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또 유연 출퇴근제 시행에 따라 개인의 업무 일정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직종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인턴 기간 급여는 전 직종 월 250만원으로 상향 평준화했다.
인턴사원은 단순한 업무 보조 역할을 맡지 않는다. 엔씨는 7주 간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적응을 돕고, 직무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차별 커리큘럼을 한 단계씩 학습해 나가며 한 명의 팀원으로서 실무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엔씨 플래그십' 제도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이는 인턴십 기간 동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수료자들에게 다음해 1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절대평가로 진행해 역량에 따른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의 경우 전환율이 약 70%였다. 플래그십 대상자 중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에게는 학업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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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올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초임제’ 폐지 및 ‘시작 연봉제’ 도입을 통해 신입사원 연봉의 상한선을 없애기도 했다. 보유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우수한 신입 사원들이 보상 측면에서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입 사원의 시작 연봉은 개발 직군 5500만원, 비개발 직군 4700만원이다. 2019년 비포괄임금제의 선도적 도입에 따라 주 40시간 초과분에 대해 시간외 근로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엔씨의 초봉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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