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374명 신규 확진…내일 400명대 예상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37명보다 63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8명(74.3%), 비수도권이 96명(25.7%)이다. 경기 158명, 서울 95명, 인천 25명, 부산 23명, 경남 22명, 경북 13명, 대구·충남 각 9명, 충북 7명, 울산 4명, 광주·대전 각 3명, 강원 2명, 전남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3명 늘어 최종 500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적게 나온 것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인 만큼 당장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간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일주일 기준으로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급격히 늘어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지인·가족모임을 비롯해 음식점, 사우나, PC방, 회사,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금천구 소재 PC방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3일 첫 환자가 발생한 충남 청양군 중고생 탁구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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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91명이 됐고, 강원 홍천군 아파트 모임에서도 24일 첫 환자 발생 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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