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PCR 접근 어려운 지역 활용 검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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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7월에는 하루에 100만~150만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청장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7월 일일 백신 접종자가 100만~150만명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여야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일일 백신 접종자는 주말을 제외하면 12만∼13만명 수준이다 지난 24일에는 15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정 청장은 "다음 달 중순부터 위탁의료기관 1만곳 정도, 예방접종센터 250곳 정도를 가동할 계획이라 좀 더 속도가 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부터는 (백신) 도입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확대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청장은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사례, '그레이 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피해보상제도 개선을 언급했다. 정 청장은 "세계적인 동향과 우리나라 자체 조사를 토대로 피해보상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상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심사 절차를 개선해 보상 시기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청장은 도입이 검토되는 자가검사키트 활용과 관련해서는 "섬 지역이나 도서 지역 등 PCR(유전자증폭)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곳에서 선별검사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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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 청장은 "현재 자가검사키트가 유증상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이 이뤄졌고, 유증상자용으로 허가가 된 상황"이라며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는 입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품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게끔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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