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전원 사망' 인니 침몰 잠수함 잔해 발견…"세 동강 난 상태"
인니군 당국 "낭갈라함, 세 동강 난 상태"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인도네시아군 당국이 훈련 도중 실종된 잠수함 낭갈라함의 본체 잔해를 해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탑승자 53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도 마르고노 인도네시아 해군 참모총장은 “낭갈라함이 세 동강난 상태였다”며 “선미, 본체 등이 모두 분리됐다”고 밝혔다. 본체는 금이 간 상태였다.
하디 타잔토 통합군 사령관은 이날 “정확한 증거를 통해 낭갈라함이 침몰했고 탑승자 53명 전원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타잔토 사령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침몰 흔적인 기름 유출 흔적과 여러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색팀은 이날 탑승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전날 수색지점 반경 10km 안에서 다수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수중음파탐지기를 통해 해저 850m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탑승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인도네시아인들이 이번 비극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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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재래식 1400t급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오전 3시25분경 발리섬 북부 96km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다. 인도네시아군은 여러 나라의 지원 속에서 헬기와 선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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