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21일 오전 6시 5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바지선 2대와 소형 모터보트 2대, 1t급 소형어선 1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선착장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6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바지선에서 불이 난 걸 봤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양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양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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