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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스터빈 전문 인력 양성·공급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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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선정

경남도, 가스터빈 전문 인력 양성·공급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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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가스터빈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산업부의 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8월 산업부의 가스복합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이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력 양성·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산업부 공모에 가스터빈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도의 사업 제안이 선정되면서 정책실현의 기회를 맞았다.


이번 사업은 도를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창원대·경남대·경상대 3개 대학,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창원시와 진주시도 지방비를 분담하며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참여 대학은 앞으로 가스터빈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스터빈 소재부품 관련 대학원 전문교육 과정 14개를 개설·운영한다.


경남의 가스복합발전 산업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한 교육 과정 운영으로 5년간 석 박사급 전문인력 155명을 양성·배출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겸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80여 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재 양성사업은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과 인력 양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 해소와 전문 인력 양성 동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가스복합발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 조건인 전문 기술인력 수급난 해소는 물론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 조성·활성화에 대한 정부 지원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4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7월에는 특화대학원 전공 신설에 앞서 '발전에너지인재양성교육단'(가칭)이 먼저 설치돼 교수진을 채용하고 신입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며,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미나와 전문가 특강도 추진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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