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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세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 필요...매년 접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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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백신 접종 1년내 추가 접종 필요성 언급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례 완료했더라도 1년 내 추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기존 백신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이 혈전 문제로 인해 접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방식 백신 수요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mRNA 백신 수요가 더욱 증가하면 한국은 물론 저개발 국가의 백신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불라 CEO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접종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 번째 접종 이후 매년 추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날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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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지난 2월 3번째 접종 효과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불라 CEO는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현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최고 과학 책임자인 데이비드 케슬러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케슬러는 이날 의회 증언에서 "미국인들이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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