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연소 챔프' 김주형의 귀환 "개막전 우승 GO"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리안투어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 이세진 6언더파 선두

김주형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첫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김주형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첫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코리아투어 최연소 챔프’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의 귀환이다.


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 오크ㆍ메이플코스(파72ㆍ7147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루키 이세진(20)과 김민준(31) 6언더파 공동선두, 이준석(호주)이 1타 차 3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챔프 이태훈(캐나다)은 공동 21위(2언더파 70타)에서 2년 만의 타이틀방어에 도전한다.

김주형이 바로 2019년 11월 불과 17세에 아시안(APGA)투어 파나소닉오픈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차세대 기대주다.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중국으로 건너갔고, 이후 필리핀과 호주, 태국 등에서 살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APGA투어가 중단돼 코리안투어에 나섰고, 세계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위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연장사투 끝에 이지훈730(35)에게 패해 오히려 아쉬움이 컸다. 김주형은 그러나 1주일 후 KPGA 군산CC오픈 우승으로 곧바로 설욕전에 성공했다. 당시 18세 21일, 이상희(29)의 2011년 NH농협오픈 당시 최연소(19세 6개월10일)를 경신하는 동시에 김경태(34)가 보유한 입회 후 최단 기간(4개월3일)을 109일 단축시켰다. 세계랭킹 92위로 치솟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PGA챔피언십 초청장까지 얻었다.


김주형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를 경험한 출발점이다. 푸에르토리코오픈 공동 15위 등 6경기에서 내공을 쌓았다. "올해는 일단 국내 무대에 전념하다가 하반기 PGA 콘페리(2부)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도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최대 333.70야드 장타에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이세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쳤다. 이번 대회가 KPGA 데뷔전이라는 게 놀랍다. 2019년 대상 문경준(39ㆍNH농협은행)과 문도엽(30ㆍDB손해보험), 함정우(27)가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태희(37)는 5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터뜨려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3언더파 공동 17위다.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등 ‘2관왕’ 김태훈(36ㆍ비즈플레이)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