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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업계 최고 성능 '0402 크기' IT용 MLCC 개발

최종수정 2021.04.15 08:50 기사입력 2021.04.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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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개발한 0402크기 MLCC(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개발한 0402크기 MLCC(사진제공=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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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기 가 업계 최고 성능을 갖춘 초소형·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신제품 개발에 성공, 고부가 IT MLCC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전자기기 내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관련 제품에 필수로 사용된다. 전기용량과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의미하는 정격전압이 가장 중요하고 스마트폰 등 기기에 1000개 이상이 탑재되므로 크기가 작을수록 경쟁력이 커진다.

삼성전기 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가로 0.4㎜, 세로 0.2㎜(0402 크기)에 1.0마이크로패럿(uF) 용량, 6.3V 정격전압 제품이다. 이 크기는 최근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초소형 제품이다. 5G 등 기술고도화, 멀티카메라 등 여러 기능을 탑재해 초소형 크기에 큰 용량과 큰 전압을 견디는 MLCC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기 는 이러한 조건의 제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는 이번 개발을 통해 이 사이즈의 초소형에 1.0uF 고용량 특성을 유지하면서 정격전압을 1.5배(4V → 6.3V) 높여 다양한 고성능 IT기기에 적용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직류전압을 가했을 때 제품의 용량이 감소하는DC 바이어스(BIAS) 특성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품 수명과 작동에 안정성을 높였다고 삼성전기 는 소개했다.


삼성전기 는 MLCC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재료, 공정, 설비 등 각 부문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초소형 및 최고용량, 최고전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소재부터 제조, 분석 등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초박막 유전체를 구현하는 나노(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1 이하) 미립 파우더 가공 기술을 확보했고 제조 과정에 반도체 공정 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김두영 부사장은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비대면으로 인한 전자기기 수요의 증가, 자동차의 전장화 등 급증하고 있는 초소형·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 삼성전기 는 핵심 원자재 내재화, 차세대 설비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 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 삼성전기 주력사업인 MLCC 부문에서 IT용은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제품 박층화 기술을 선도해 전장·산업용 시장점유율도 점차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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