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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100% 리사이클 섬유 ‘코오롱나일론’ 개발

최종수정 2021.04.13 09:36 기사입력 2021.04.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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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류준열이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인 ‘코오롱 나일론’이 적용된 코오롱스포츠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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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인 ‘코오롱 나일론’을 개발해 이번 봄·여름 시즌 상품 일부에 적용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FnC의 모태인 ‘코오롱’은 ‘코리아 나일론’의 줄임말로, 국내 최초 나일론 합성에 대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코오롱 나일론’을 통해 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 나일론’은 코오롱스포츠, 코오롱글로벌, 이탈리아 원사 제조 업체인 아쿠아필의 협업으로 약 10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아쿠아필의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사용해 코오롱스포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단으로 탄생시켰다. 에코닐은 1t이 생산될 때마다 7만 배럴의 원유를 절약할 수 있고, 그에 상응하는 약 6만5000t의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상품에 적용된 코오롱나일론의 생산량은 2.5t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봄·여름 시즌 상품 중 10개 스타일에 ‘코오롱나일론’을 소재로 삼았다. 조끼, 외투, 바지 등 다양하다. 특히 온라인 전용 상품 ‘나일락(NILE;RAK)’은 코오롱나일론과 아노락의 합성어로, 2030세대 고객을 위해 실험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노락은 1980년대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셀러였던 제품으로, 이번에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해 적용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2023년까지 모든 제품의 50%를 친환경 소재·공법을 사용할 것"이라며 "코오롱나일론도 이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오리진과 더불어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상품에 지속적으로 녹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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