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인민은행 “앤트그룹 금융지주사 개편"…알리페이 떨어져 나가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계획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계획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계획이라고 12일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이 금융당국의 권고로 종합적이고 실현 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세웠다"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용과 보험, 자산 관리에서 불법적인 금융 활동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앤트그룹이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 '알리페이', 소액신용대출 서비스 '제베이' 등과 관계를 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에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해 은행처럼 규제 받기를 권유했다"며 "핀테크 사업에서 불공정한 경쟁을 바로잡고 정보독점을 끝내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실지배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홍콩과 상하이에 동시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무산됐다. 지난 10일에는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며 벌금 182억2800만위안(한화 3조1000억원)을 부과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