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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기술로 5만 글로벌 공항 고객 삼겠다"…1680조 미래 시장 내다본 포부

최종수정 2021.04.16 15:09 기사입력 2021.04.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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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중기]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 인터뷰
비행절차 및 공역설계 프로그램 'SKY ROAD' 개발
5만개 글로벌 공항 고객 및 UAM 시장 진출 포부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는 “UI는 개발단계의 부수적 요소가 아닌 개발자와 사용자를 잇는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자에게 얼마나 밀접하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개발자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는 “UI는 개발단계의 부수적 요소가 아닌 개발자와 사용자를 잇는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자에게 얼마나 밀접하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개발자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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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사명에서부터 기술혁신(Innovation Business)을 표방한 아이비리더스는 사람과 기기를 연결하는 UI(user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일찍이 개발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 정광천 대표는 “UI는 개발단계의 부수적 요소가 아닌 개발자와 사용자를 잇는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자에게 얼마나 밀접하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개발자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이비리더스가 선보인 IB Sheet는 웹 표준 기반 빠른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텍스트 및 엑셀 파일과의 상호변환 지원으로 출시부터 개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프트웨어다. PC는 물론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별도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특정 서버의 프레임워크(소프트웨어 환경)에 종속되지 않아 선호도가 높다. 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2003년 출시 이후 공공기관을 비롯한 삼성, 현대, 두산 등 관련 기업 180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꾸준한 버전업을 통해 현재 IB Sheet7 까지 출시됐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독자 제품을 개발하고 버전업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면서도 “국내 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자부심으로 직원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안정된 기술력을 입증한 아이비리더스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비행상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비행절차 및 비행기 이동경로(공역)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항공산업에서 하드웨어 부문은 대기업이 주도하는 반면,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 공군, 항공기상청, 인천공항공사 등과의 작업을 통해 항공 특화 기술을 축적한 아이비리더스는 활주로상 비행기의 이착륙과 공역을 종합적으로 변경 및 설계하는 통합솔루션 ‘스카이로드(SKY ROAD)’를 선보이며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이비리더스가 주목하는 미래시장이다. 사진 = gettyimage

최근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이비리더스가 주목하는 미래시장이다. 사진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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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제 솔루션 통해 미래 UAM 시대 준비할 것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청(FAA)의 국제 계기비행절차 설계규정에 맞춰 개발된 스카이로드는 비행효율성 평가, 장애물 제한표면 설계, 3D시뮬레이션과 설계계산문서 생성 등 통합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안전한 관제를 돕는다. 정 대표는 “유럽 항공운항기관인 유로콘트롤의 항공교통관리 프로그램 기술을 연수하는 한편 우리만의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시스템에 적용해 통합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기술 전문성을 위해 관제사 3명을 채용하고 개발 직원의 항공대학원 진학을 지원하는 등 독자기술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2003년 창업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아이비리더스는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한다. 성과공유 또한 연구개발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있어 직원이 곧 자산이라고 강조한 정 대표는 “자유복장, 자율 출퇴근, 일괄 연차, 사내동호회 운영, 전 직원 해외워크샵 등 워라밸을 통한 직원의 집중력 향상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이비리더스가 주목하는 미래시장이다. 지난해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UAM시장이 2040년 1조5000억 달러(약 16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 대표는 “저고도를 중심으로 구현될 도시 항공 운송 생태계가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선진기술 개발로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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