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외여행 '신호등' 도입하나… '청신호'에는 격리 면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운데)가 6일(현지시간) 방호복을 입고 메이클즈필드에 있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설을 방문해 안내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영국 정부가 해외 여행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영국 정부는 '신호등 체제' 도입을 통해 녹색 국가에는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적색 국가는 현행 호텔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섑스 교통장관은 9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름 해외여행 예약을 생각해봐도 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봉쇄완화 로드맵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17일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다만 영국 정부는 아직 예약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해왔고, 실제 날짜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은 해외여행을 허용하면 일종의 신호등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녹색 국가에 대해서는 격리가 면제된다. 다만 현지 출발 전과 영국 귀국 후 검사가 의무화된다.
황색 국가는 10일 간의 자가격리와 출발 전 검사, 귀국 후 두 차례 PCR 검사가 필수다. 적색 국가는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되고 영국인 등은 10일 간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각 등급별 국가는 감염과 백신접종률, 변이 우려 등을 감안해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미국, 일부 카리브해 국가 등이 녹색 국가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페인, 그리스 등으로 예상되는 황색 국가에 대한 격리 면제 여부는 오는 6월 말 검토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