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뉴딜사업-목포전략산업 ‘일맥상통’

김종식 시장 “전남 변화 목포서부터 이끌 것”

지난 6일 목포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질문을 받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 사진 = 목포시 제공

지난 6일 목포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질문을 받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 사진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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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김영록 도지사와 목포시민이 함께한 ‘도민과의 대화’서 지역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산업을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목포문화예술회관서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회의장, 목포지역구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2021년 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도정(시정)보고, 건의사항,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된 온라인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설명된 가운데 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전략산업에 문화예술이 결합된 ‘3+1’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김 시장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및 ‘전남형 뉴딜’과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에 문화예술을 더한 목포시의 ‘3+1 미래 전략산업 육성’은 일맥상통하다”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서남해안 8.2GW 해상풍력 생산거점 조성과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 등 양대 축을 통해 전남형 뉴딜을 이끄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수산식품산업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 수출전략형 김 가공 산업 육성 등을 앞세워 수출시장을 선도할 전국 제 1의 수산식품도시로 부상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목포시민들의 지역현안에 대한 의지 역시 뜨거웠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시민 한수영씨는 “30년간 염원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 결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전남도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정부·여당에서 전남도를 염두에 두고 의과대학이 없는 곳에 신설을 추진하겠다”면서 “도민 기대가 정말 컸지만 의정협의체에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하면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돼 조만간 의정협의체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올해는 도민의 30년 염원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의지를 모아 빠른 시일 내 논의의 틀을 만들어 전남에 의과대학이 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대화에서는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확대 ▲만호동 관광 활성화·홍보 ▲구 목포경찰서 부지 공공기관 조속한 완공 ▲서남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방안 마련 ▲산단 입지보조금 지급 기준 완화에 대한 지원 등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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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올해 대화는 한데 모여 대화를 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신선했고 유익했다”며 “목포는 새로운 비상을 위한 도약대 위에 서 있으며, 도와 적극 협력해 전남의 변화를 목포에서부터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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