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린 같은 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자필편지. 박 후보가 편지를 들고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 클리앙 캡처

6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린 같은 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자필편지. 박 후보가 편지를 들고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 클리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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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친문(親文)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필로 투표 독려 편지를 남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클리앙'에는 '안녕하세요 박영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우상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박 후보가 종이에 자필로 쓴 메시지 사진과 박 후보가 이를 들고 있는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우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클리앙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말씀을 전달하러 왔다"고 썼다.


자필 편지에서 박 후보는 "여러분의 구로박, 박영선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구로을은 박 후보가 국회의원 3선을 한 지역구로 , '구로박'은 박 후보의 별칭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같은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자필 편지./사진=클리앙 캡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같은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자필 편지./사진=클리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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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클리앙이 특정 제품 커뮤니티에서 얼리어답터들의 종합 커뮤니티로 성장한 스토리는 새로운 서울이 가야 할 미래"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전환을 선도하는 클리앙인들의 정신에서 서울시 대전환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투표하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며 "한 사람이 열 사람을, 그 열 사람이 다시 열 사람을 투표하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과 함께 꼭 이기겠다"며 "파란색 운동화 끈을 더욱 단단히 조여 묶고 달리겠다. 박영선의 추진력에, 검증된 능력에 투표해 주십시오. 함께 승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같은 날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서 대형 커뮤니티로 성장한 '보배드림'에도 같은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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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후보는 이날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명박 시대'를 통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투명하지 못한 정치는 부패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결국 종착지는 후퇴, 후회, 절망"이라면서 "거짓이 큰소리치는 세상, 거짓이 진실을 억압하는 세상을 막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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