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명 사상자 낸 광주 주택 붕괴 사고 수사 착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경찰이 사상자 4명이 발생한 광주 주택 붕괴 사고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정밀 감식을 진행,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선다.
전날 오후 4시2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한 주택가에 있던 57㎡ 규모 목조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주택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공업체 관계자와 자재 납품업자, 인부 2명 등 4명이 지붕 등 주택 구조물에 깔려 매몰됐다.
매몰자 4명은 사고 1시간여 만에 소방에 의해 차례로 구조됐지만, 2명은 끝내 숨졌다.
생존한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당시 현장에선 H 형태 강철 기둥으로 목재 뼈대를 보완하는 주택 철강 보강 작업이 이뤄졌다.
경찰은 이 공사 도중 지붕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주택이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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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병원에 있는 생존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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