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외환보유액 4461억달러 '다시 감소'…세계 8위
한은 '2021년 3월 말 외환보유액' 발표
중국, 3조2050억달러…세계 1위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사상 최대치를 경신해오던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감소했다.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61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4475억6000만달러)보다 1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까지 7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다가 올해 1월 감소했다. 이후 2월 다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인덱스인 미달러화 지수는 3월 말 93.30으로 전달(90.13)보다 3.5% 상승했다.
자산별로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4059억5000만달러로 전체 91.0%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272억8000만달러(6.1%), 금은 47억9000만 달러(1.1%),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6억달러(1.0%)를 차지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35억1000만 달러(0.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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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이후 9위를 지속하다가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050억달러로 전월대비 57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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