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쿠팡, 경총 가입 신청…다양한 회원사와 함께 하겠다"
전경련과의 통합 의지도 여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반기업정서, 원인진단과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최근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의 정식 회원사 가입 신청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회원사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총이 주최한 ‘반기업정서 심화되는 반기업 정서 진단과 개선방안’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혁신기업들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손 회장의 발언은 경총이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총은 이날 4차산업 혁명, 산업구조 개편 등 급변하는 경영상황을 반영해 규제개혁팀, 임금·HR팀을 신설하는 등 구조를 개편했다. 기존 기업경영팀도 미래혁신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경총의 주요사안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손 회장은 "반기업 정서를 해소와 노동 문제 관련한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이제는 기업을 정확히 바라보고 공정히 평가하는 것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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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과의 통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그게(통합)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번에 되겠나, 꾸준히 논의하려고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 2월 전경련에 통합을 제의했다는 사실과 함께 여러 경제현안 해결 및 싱크탱크 신설 등을 제안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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