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후보 부동산 투기 의혹 해명 해야”

한춘옥 후보가 구입한 전북도 김제군 청하면 토지

한춘옥 후보가 구입한 전북도 김제군 청하면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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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주윤식 전남도의원 순천 제1선거구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한춘옥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주 후보는 31일 한 후보의 토지 지적도를 제시하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순천시민께 물어보고 싶다. 투기와 투자 논란을 넘어 알박기 의혹까지 제기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이런 땅을 주변 땅의 개발과 함께 알박기용으로 쓸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을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앞서 “저도 남편도 부동산 투기한 사실이 전혀 없다. 꼬박꼬박 봉급을 모아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3곳을 샀다”며 “구입한지 14~16년이 됐다. 개발정보로 단기차익을 취했다면 벌써 매매를 했거나 다른 부동산을 구입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호재도 전혀 없다. 개발이 된다 하더라도 지분 합이 1000㎡ 되지 않아 LH 투기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또한 대토 보상 가능성도 전혀 없어서 투기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 관련자는 순천지역이 아닌 전북도와 충남도, 경기도에 토지를 매수했다면 실 수요자로 토지를 구입한 것이 아니기에 투기에 가깝다는 평이다.


또 토지의 지분만 매수했다는 것은 토지를 사용·수익할 의사가 그다지 없었던 것으로 투기와 가깝다는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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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A씨는 “한 후보가 구입한 토지는 전부 지분매수로 일반적인 토지 매수에서 보여주는 거래 형태가 아니다”며 “지적도상 토지 모양도 알박기 등의 의혹을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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