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세계 최초 개발·승인"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러시아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로스셀호즈나드조르) 부청장 콘스탄틴 사벤코프는 "감독청 산하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개발한 육식성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카르니박-코프'가 러시아에서 등록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은 "카르니박-코프는 전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라며 "다음 달부터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 산하 백신 생산 시설에서 대량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개,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카르니박-코프 백신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효과가 입증됐고 접종을 받은 동물 100%에게서 항체가 생성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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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벤코프 부청장은 "(백신의) 면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는 계속 연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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