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위한 티맵 '슬로우로드'…제주 숨은 명소 안내
제주공항·중문·서귀포 등 7개 권역
50개 우회 경로 등 소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내비게이션 앱 티맵이 ‘내비게이션=빠른 길’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안내해주는 느린 길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제주특별차지도, 제주관광공사, 제일기획과 함께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로우로드’ 캠페인을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린 상황에서 여행객 분산을 유도하고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티맵 오픈 베타 버전에서 먼저 선보이는 슬로우로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맵 검색 후 ‘베타 테스트 참여’를 클릭, 티맵 베타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참여 가능하다. 제주도 공식 관광 포털 ‘비짓제주’ 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슬로우로드 서비스는 제주공항, 중문, 서귀포, 성산 등 제주도내 7개 권역을 연결해주는 50개 경로를 제공한다. 경로에 따라 적게는 5곳, 많게는 11곳의 제주 관광 데이터 기반 숨은 명소들을 경유하는 코스다.
일례로 제주공항에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할 경우 내비게이션은 주로 97번 도로(번영로)와 1119번 국도(서성로)를 지나는 빠른 길을 추천하지만, 슬로우로드는 아침미소목장, 한라생태숲, 안돌오름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안내해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일기획과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올 상반기 슬로우로드 캠페인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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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길 안내 뿐만 아니라 여행의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 이를 위한 모빌리티 개술개발 및 적용을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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