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백신 지역접종센터 소방안전점검…구급대원과 구급차 배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소방청이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 일반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29일까지 전국 90개 지역접종센터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량사항은 접종센터 개소 전까지 개선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1개소)와 및 권역접종센터(3개소)에는 구급대원(간호사) 각각 4명, 시도(18개소) 및 시군구 접종센터(27개소)는 각각 2명을 접종요원으로 배치하고, 모든 접종센터는 구급차를 배치해 이상반응환자에 대한 긴급이송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4월부터는 1분기보다 접종 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119로 이상반응환자 신고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각각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매뉴얼도 마련했다. 매뉴얼에는 경미한 증상에 대한 자체 조치법,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 확인법 등을 포함했으며 이상반응 증상 등에 따라 의료상담 또는 구급차 등을 출동시켜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 지역에 거주하시는 고령층 어르신 등 중증 이상반응 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헬기 이송은 물론 소방청이 주관하는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이송체계 운영도 강화한다.
한편 소방청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 달여 동안 총 610명의 이상반응 환자를 응급처치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며 구급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19구급대원 중 임신, 질환 등으로 접종을 미룬 경우를 제외한 1만 2718명(96.3%)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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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열우 소방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전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소방은 환자이송 등 현장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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