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이은 총격 사건… 11세 소년 사망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사건 현장 주변에 24일(현지시간)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팻말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과 함께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총격사건 두 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필라델피아에서 총격 사건 두 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북동부 옥스퍼드서클에서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며 총격을 가해 소년 2명이 맞았다. 이 중 11세 소년은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다른 14세 소년은 팔과 발목에 총을 맞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소년들을 노리고 총격을 가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같은 날 피시타운에서는 오후 8시께 한 남성이 거리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쏴 7명이 부상당했다. 이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사건 현장 건너편 주차장에 사람들이 모여있던 것을 확인하고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 근처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권총 2정이 발견됐고, 새단은 도난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후 다른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두 건의 총격사건 간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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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서도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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