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美 임상결과 수정…예방효과 3%P 낮춰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에서 예방효과를 기존(79%)보다 3%포인트 낮췄다. 미국 보건당국이 미국에서 진행한 추가 임상시험 결과에 기한이 지난 정보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미국에서 3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자사 백신의 효능이 76%라고 수정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79%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지난 23일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기한이 지난 정보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되면 백신의 효능 자료를 온전히 볼 수 없다고 DSMB가 우려했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DSMB와 즉시 협력해 최신 효능 자료에 기반한 초기 분석을 공유하고 결과를 48시간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한 뒤 이날 수정된 예방효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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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진행한 추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중순께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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