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요인 면밀히 점검해 대비할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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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리 상승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리상승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금리상승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그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일 기준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10%로 2020년 말 1.17%와 2021년 1월 말 1.77%에 비해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2020년 말 0.91%에서 2021년 1월 말 1.07%, 이달 19일 기준 1.72%로 계속 오름세다.


윤 원장은 "그동안 고정금리 대출비중이 꾸준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적지 않아 금리상승 위험에 노출된 차주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차주들이 원하는 경우 금리상승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형 대출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측면에서 금리상승이 유가증권의 평가손실, 차주의 이자부담에 따른 대출 부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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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단기로 조달해 장기로 운용하는 비중이 높은 금융회사의 경우 이익이 축소되고 유동성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가 금리상승 위험을 충실히 분석·평가·관리하고,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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