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 美금리 소폭 하락.. 나스닥은 올랐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0.037%p 떨어진 1.695%에 마감했다. 터키 리라화가 급락하면서 금리가 내렸다. 이에 따라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장 금리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증시에도 상승 압박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 증시는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 주말 금리 인상을 주도한 중앙은행장을 4개월 만에 경질키로 했다. 이에 따라 터키 리라화는 한 때 달러 대비 17%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가격이 올랐고 금리는 떨어지게 됐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 인권 마찰에 따른 EU와 중국 간의 문제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를 높였다. 금리가 내려가면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0.32% 상승한 3만2731.20에, S&P500지수는 0.7% 오른 3940.59에,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1만3377.54에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 총재들의 발언들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으로 끌어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파월 의장이 암호화페는 달러 보다는 금에 가깝다고 주장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금 값을 내리는데 기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경제와 통화정책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 다만 2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과 의회 증언에 나선다.
이날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2.31% 오른 67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종가는 654.87달러였다.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글로벌 투자업체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까지 간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도이체방크가 폭스바겐에 대해 1년 내 테슬라 판매량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폭스바겐(14.68%)이 급등했다. GM(-2.88%)은 일본 르네사스 화재에 따른 반도체 부족 현상 심화로 한 때 5.5% 급락했으나 낙폭 축소하며 마감했다. 애플(2.83%)은 아이폰 12 판매가 추가 부양책 등으로 여전히 강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올랐다. 스카이웍(2.29%), 쿼보(1.91%), 아나로그디바이스(1.70%) 등 부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4.04%)는 미국 임상에서 79%의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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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2,5,7년물 입찰 물량이 총 1800억 달러가 넘는다"며 "입찰 경계와 Fed 인사 발언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버티고 나면 1분기와 같이 금리를 상승시킬만한 요인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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