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부산 ‘갈지마오’ 붙잡혔다 … 무전취식·무임승차·폭력·절도 서민 괴롭힌 50대
부산 부산진경찰서, 거구의 신체로 24명을 위협한 남성 구속 송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무전취식, 무임승차에 도둑질과 폭력까지 거침이 없었던 공포의 ‘부산 갈지마오’가 마침내 붙잡혀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대구와 부산을 오가며 마트 물품을 훔치고 무임승차와 무전취식을 상습적으로 해 24명의 서민에게 피해를 입힌 50대 남성 A씨를 절도, 사기, 폭력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거구의 큰 체격을 위력 삼아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9시께 대구의 한 주점에서 술값 등 40여만원어치를 돈내지 않고 먹고 이에 항의하는 업주를 위협해 기물을 파손했다.
A씨는 그밖에 3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260만원 상당 남의 이익을 빼앗고, 업주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업주 등에게 일부러 한도가 초과한 카드를 보여주며, “지금 돈이 없어 나중에 입금하겠다”며 자리를 피해 갚지 않는 수법을 일삼았다.
A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마트에서 양주와 운동복 등 33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38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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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신고와 첩보를 입수해 수사한 끝에 대구와 부산을 오가며 3개월간 29회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자백받아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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