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세이빙'·'펜트업 효과' 대체어로는 '놀이형 저축'·'수요 분출 효과'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2일 '인슈어테크(insurtech)'를 우리말 '보험 정보 기술'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펀 세이빙(fun saving)과 '펜트업 효과(pent-up 效果)'를 대체할 우리말로 '놀이형 저축'과 '수요 분출 효과'를 각각 추천했다.


인슈어테크는 거대자료·인공지능·가상화폐·사물인터넷 등의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보험 개발 기술을 뜻한다. 대체어인 보험 정보 기술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15~17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펀 세이빙은 가입자에게 유리한 금리보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저축을 유도하는 금융 상품을 가리킨다. 펜트업 효과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억제된 수요가 그 요인이 해소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2~14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놀이형 저축과 수요 분출 효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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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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