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1시 온라인서 갤A52·A72 공개 전망
美 제재 받는 화웨이, 사업철수 LG전자 공백 노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7,931,525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처음으로 ‘갤럭시A’ 시리즈의 글로벌 언팩(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차질이 생긴 화웨이와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의 공백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중저가 모델을 통해 빠르게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펜트업 수요가 발생하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년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삼성 ‘갤럭시A’ 첫 언팩… 중저가 시장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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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저가 시장 노린다

삼성전자는 17일 오후 11시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갤럭시A 시리즈의 신규 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이 중저가 기종을 대상으로 글로벌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1월 갤럭시S21시리즈 공개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갤럭시 A시리즈에 힘을 쏟는 이유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Z세대와 신흥 아시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합리적 가격대를 갖춘 보급형 모델의 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 기중 중 6개가 아이폰SE, 갤럭시A51·A21s 등 중저가폰으로 확인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갤럭시A31의 판매량이 갤럭시노트20를 앞질렀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5G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는 게 글로벌 추세"라며 "애플이 보급형인 ‘아이폰 SE+(가칭)’를 오는 2분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쟁사들이 라인업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삼성도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쏟아내며 라인업을 촘촘히 하고 있다. 지난달 갤럭시A12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갤럭시A32·A42 5G를 동시 출격시켰다. 이날 공개가 예상되는 신제품 2종까지 더하면 1분기에만 5개의 A시리즈를 선보이는 셈이다. 경쟁사들의 기선을 제압하는 동시에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수년간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데 갤럭시 A시리즈의 역할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저가폰 제품의 강화는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차질이 생긴 화웨이의 공백을 점유율 확대의 기회로 삼고 있는 오포와 비보 등 중국업체들의 추격을 저지하고,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선언한 LG전자의 빈자리를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갤럭시A52·A72, 50만~60만원대

이날 언팩에서는 ‘갤럭시A52’와 ‘갤럭시A72’가 공개될 전망이다. 두 제품 모두 LTE와 5G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출고가는 50만~60만원대가 유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방수·방진 기능, 고(高) 주사율 등 그동안 플래그십 제품에만 탑재됐던 기능을 다수 지원해 중저가 라인업이지만 프리미엄급에 준하는 사양을 확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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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두 제품 모두 전면 디자인은 동일하다. 공통적으로 상단에 펀치 홀이 뚫린 평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6400만화소 광각을 메인으로 하는 쿼드(4개) 카메라가 후면에, 전면에는 32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LTE 모델은 스냅드래곤720G를, 5G 모델은 스냅드래곤750G가 동일하게 장착된다. 갤럭시A72는 카메라에 3배 광학 줌과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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