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 국민체감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 올해 첫 시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EBS 실시간 강의 송출을 추진해 초·중·고 온라인 개학 준비에 도움을 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이 '적극행정' 포상을 받는다. 전화 비대면 진료를 통해 국민과 의료진 건강을 보호한 보건복지부 공무원도 포상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적극적,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체감도가 확인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이 올해 처음 실시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직원 30명을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28개 기관에서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2명이 선정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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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면서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해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부이사관은 코로나19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불과 열흘 앞둔 상황에서 EBS 수업 영상을 무료로 송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유료방송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인터넷을 통한 양방향 티브이 서비스(IPTV), 유선 티브이(케이블TV) 등을 통한 EBS 실시간 강의 송출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보건복지부 유정민 서기관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기존에 허용되지 않던 비대면 진료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의료계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나 공감대를 이끌어냈고, 전화 등을 통한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훈장을 받은 서울시 동대문구청 김준배 지방행정주사는 대형폐기물 배출에 배출신고필증 구입·부착 의무로 주민의 폐기물 신고절차가 번거롭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능형(스마트) 배출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구시설공단 이영준 과장은 동절기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대형 다중교통사고의 실질적 예방이 어렵다고 판단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해결방안을 찾아 상습결빙구간에 친환경 도로열선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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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종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은 특정 업무나 특정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공직사회 전체의 보편적 가치"라며 "수상자들은 업무에 가치를 부여하고 몰입해 적극행정을 소신 있게 추진한 분들로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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