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관사 정원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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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누구도 성추행하지 않았다면서 또다시 사임을 거부했다. 뉴욕시의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까지 압박에 나섰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버티기로 일관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언론 브리핑 중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나는 정치인들에 의해 선출된 게 아니라 주민들에 의해 선출됐다"라며 "제기된 의혹 중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면서 "난 누구도 희롱하거나, 학대하거나, 공격한 적이 없다.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전직 보좌관들을 포함해 6명의 여성은 잇따라 과거 쿠오모 주지사로부터 성추행 또는 성희롱 당했다고 폭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감독하에 진행 중인 외부 조사와 뉴욕주 의회가 전날 승인한 탄핵 조사에서 결론이 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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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민주당 스타 정치인인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까지 쿠오모의 사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자말 보먼 하원의원과 공동으로 성명을 내 "우리는 이 여성들과 주 검찰총장, 쿠오모 주지사가 더는 주를 이끌 수 없다고 결론 내린 55명의 뉴욕주 의원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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