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활용품 유가 보상제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15일부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인 재활용품 유가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해남형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유가 보상제의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고’를 실천해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와야 한다.
오는 6월까지 해남읍사무소에서 시범 운영되며, 7월 이후 면 지역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운영한다.
포인트 교환 품목은 플라스틱류(5종), 빈 병류(3종), 캔류(2종), 중고의류, 종이류(3종)이며, 기존에 공병 보증금이 지급되는 소주병과 맥주병, 골판지 박스는 제외한다.
해남군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1930t을 배출, 선별장을 거쳐 실제 재활용 비율이 1137t(58.9%)으로 나머지는 소각과 매립 처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재활용품 유가 보상제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정착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똘똘한 자원순환 마을’을 통해 에코 플랫폼 시설 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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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맞춰 실시되는 재활용품 유가 보상 실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방안이다”며 “땅끝 해남에서 청정 일번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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