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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에너지·반도체 업종 관심

최종수정 2021.03.08 07:38 기사입력 2021.03.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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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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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고용지표 호조와 EU와의 무역 분쟁이 완화되면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 등 성장주에 속하는 전기차업체는 하락했지만, 경기회복과 관련된 기업은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지속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에선 에너지업종과 수요가 탄탄해진 반도체 업종들에 투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국 증시는 장중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EU와의 무역 분쟁 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2%를 기록하자 장중 테슬라는 장중 13% 넘게 급락하고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도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탄소 배출권 수익 감소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문제로 지난달부터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금리 급등엔 견고한 고용보고서가 영향을 줬다. 또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상품가격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같은 건 아니고 아직은 오퍼레이션트위스트 등 새로운 정책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하자 금리 상승은 축소됐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내림세를 보였던 애플(1.07%), 아마존(0.77%) 등 대형 기술주들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엔 국제유가와 반도체 업종 강세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유가 강세로 에너지 업종들의 상승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게 형성되면서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5%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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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지난달 미국 고용지표는 대형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성장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월 미국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37만9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6.2%로 전달(6.3%)보다 낮아졌다. 특히 광의의 서비스업(51만3000명)이 호조를 보였다는 점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2차 팬데믹으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부 주요 체감 및 선행지표에 대한 신뢰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용 호조를 계기로 오는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오퍼레이션트위스트나 추가 양적 완화 조치가 나오기보다는 현대의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올해 국제유가 범위를 기존 53~68달러에서 58~73달러로 상향 조정한다. OPEC+의 감산 연장으로 유가 하방 지지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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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의 회의 이후 하루만에 유가는 66달러 대로 급등했다. 3월 장관급 회의에서 4월에도 2~3월 감산목표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일일 13만배럴, 2만배럴 증산해 총 4월 감산목표량은 이달 805만배럴에서 790만배럴로 줄어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이 지속된 것은 재정수입 확대 의지와 연관 지을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재정적자는 9091억리알로 예상되며 GDP의 ?3.6% 수준이다. 지난 1월 50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했고 지난달에는 150억유로 규모의 유로표시 유로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란과 핵 협상 타결에 따른 공급 리스크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의 예비생산능력은 OPEC 내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높고 원유 수출 허가 시 단기간 내 일일 172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가 부양 의지에도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하긴 어렵다고 본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원유수입국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등 비OPEC의 원유공급이 단기간에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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